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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질병공부 건강관리

[질병공부]아토피 피부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

by 적투 201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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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공부]아토피 피부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


겨울이 되다보니 피부가 많이 건조해졌습니다. 평소 화장품을 잘 바르지 않고 수분크림정도만 발라왔었는데 세수하고 나면 얼굴이 땡기는 느낌이 있더군요. 왠지 모르게 얼마전부터 다리에 빨갛게 올라오는것도 있고, 피부과를 다녀와야 할 듯합니다. 오늘은 만성 피부염이라고 불리우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주변에 아토피를 앓고있는 친구가 있는데 무척 고통스러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행이 생활습관으로 어느정도 나아지기는 했다지만 거의 만성적인 질병인 만큼 평생 관리해야하는게 불편하고 무서운것 같습니다. 



정의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며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피부 건조증, 가려움증(소양증) 그리고 습진등을 동반하여 나타납니다. 대부분 얼굴과 팔다리의 습진으로 시작되고, 성장하면서 팔과 무릅이 굽혀지는 부분에 습진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하며 자연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임상 증상도 피부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발병 원인으로 뽑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의 경우 산업화로 인한 매연등의 환경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증가, 서구식 주거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 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많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족력이 있다는 것에서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증상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려움증, 즉 소양증과 피부건조증, 피부 병변이 주요 증상입니다. 피부건조는 소양증을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주로 저녁이나 밤중에 심해지며, 가려워서 긁게 된다면 습진성 피부 병변이 생기고 더욱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피부 병변은 유아의 경우에선 주로 진물이나 딱지가 지는 급성 습진이 나타나며 주로 얼굴과 머리에 잘 생깁니다. 2세 이상 10세 이하의 소아기에는 팔,다리가 접히는 부분과 목이 접히는 부위에 많이 생기며 건조한 습진 형태로 많이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나이가 들며 호전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호전된 후에도 자극이나 염증반응 등에의해 재발되는 경우가 있고 성인기에는 특히 손 습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 피부염 치료를 위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 조절제, 국소 면역 조절제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 



ㅁ약물치료

- 국소 스테로이드

아직까지도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기본입니다. 병변의 부위와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약의 강도와 제제 종류를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사용하여야 하고 얼굴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하고, 손이나 발에는 피부가 두꺼우므로 상대적으로 강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한다.


- 국소 면역조절제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성분의 연고가 있는데 최근 스테로이드 연고를 대신할 수 있는 약제로서 개발되어 각광을 받고 있다.


-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며 대부분의 경우 심한 부작용 없는 비교적 안전한 약제이지만 졸리거나 입이 마르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합병증



아토피 피부염의 합병증으로는 눈의 이상과 감염증, 주부습진등이 있습니다. 눈에 발생하는 이상 증상으로는 눈 주위 피부염, 아토피성 각결막염, 춘계 결막염, 아토피성 백내장 등이 있습니다.


예방법




어떤 피부 자극에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법을 철저히 알아두는것이 중요합니다.

1) 지나친 목욕과 과다한 비누사용,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면제품이 아닌 속옷, 확학섬유 옷, 목욕시 타올로 밀거나 손으로 긁는 자체가 병변을 유발 또는 악화시킵니다.

3)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중요하며 모직이나 나일론으로 된 합성섬유 의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가족간 혹은 학교에서의 긴장상태, 스트레스등이 긁는 행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더운 실내 환경, 두꺼운 이불, 밀봉이 강한 의류, 땀을 유발하는 상태와 고열 등도 악화 요인이 됩니다.


생활습관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법에서 보았듯 생활습관이 무척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속에서 피부염의 악화 요인을 찾아내 제거하는게 필요합니다.

1) 급격한 온도변화는 가급적 피합니다.

2)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습니다.

3) 가벼운 목욕을 자주 하지않고 비누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하더라도 비눗기를 충분히 제거합니다.

4) 피부건조증의 경우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자주 바릅니다.

5)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는 부드럽게 눌러서 말리고 목용 후 3분 이내에 바셀린 등의 오일을 발라 수분이 없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6) 땅콩, 밀가루, 우유, 계란 흰자 등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아토피 피부염에대해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생활습관! 꼭 기억하셔서 피부염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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