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발전보고서 2020 - 11 - 12

오늘은 태양광발전소 발전량에 대한 내용을 올려보려고합니다. 앞으로 매일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자주 올려볼 생각입니다. 

 

그 전에 발전량과 금액의 상관관계를 먼저 설명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발전소에는 "한국형 FIT제도"를 통해 20년간 발전량에 대하여 장기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고 중요한것은 1mW당 189,243원에 계약을 해 준다는 것입니다. 1KW당으로 따지면 189.243원입니다. 

 

아래는 11월달 발전량입니다.

 

 

11월 8일까지는 모니터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정확한 발전량을 알 수 없지만 아마 절반정도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정상적으로 시작된 11월 9일자부터 체크를 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9일 발전량 414 kW, 정산금 78,246원

10일 발전량 497kW, 정산금 93,933원

11일 발전량 484kW, 정산금 91,476원

12일 발전량 468kW, 정산금 88,452원 

 

태양광발전소를 소유하고 계신분들이라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준공 직후 정산금이 바로 지급되는건 아닙니다. 최초 3개월은 절반정도만 받을 수 있고 장기계약 이후 이전에 발전된 금액을 한번에 정산 받기 때문이죠. 어쨌든 절반은 다음달부터, 나머지는 3~4개월 뒤 목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좋습니다. 

 

요 며칠 날씨가 좋아 발전량이 많았지만 역시 점차 해가 짧아지는 기간이다보니 발전량은 점점 줄어들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전소들은 보통 1년 평균 3.6시간, 즉 1년동안 하루평균 360kW를 발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 역시 3.6시간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 이상을 발전하게된다면 예상했던 것보다 수익도 더 생기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11월 발전량 예상평균은 3.13시간입니다. 기대했던것보다는 낮지만 하지가 다가오고 있으니 아쉬운대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