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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일상 이야기 나의 이야기

수영 2년 4개월차, 몸의 변화와 생각의 변화 등 후기!

by 적투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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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사말

 

안녕하세요 적투입니다. 오랜만에 달에 두번이나 글을 쓰게되네요.

 

제 지난 글들을 돌아보니 수영을 하면서 겪게된 몸의 변화와 생각의 변화에 대해 적은 글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적었을 때에서 약 1년여시간이 더 지난 지금도 여전히 수영을 다니고있습니다. 다만 지난 8월부터, 즉 만2년이 된 시점부터는 더이상 레슨은 받지 않고 주에 한두번 자유수영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그럼 수영 2년 4개월동안 겪은 변화과정을 간략히 담아보겠습니다. 

 

https://rosename912.tistory.com/120

 

수영 1년 3개월차, 생각의 변화와 재미난 몸의 변화 과정

안녕하세요, 적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일상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재작년 8월 1일부터 수영을 다녔다는 이야기를 19년도 11월에 올렸습니다. 수영 4개월차, 재미난 몸의 변화 과정

rosename912.tistory.com

# 1. 몸무게의 변화

 

지난번 포스팅에서처럼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수영은 그다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것같지는 않습니다.

 

처음 수영을 시작할때 96~7kg이었고 수영을 시작한지 약 1년여시간이 지난 시점에 82~84kg까지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즉 군살은 어느정도 빠졌지만 진짜 다이어트를 해서 빼야하는 살들은 그대로였습니다.

 

 

올 1월에 들어서 수영을 계속 하면서 식단조절도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달만아 72kg까지 감량에 성공하였고 수영 실력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2. 몸의 변화

 

지난번 포스팅에선 제법 역삼각형이 그려지는 건강한 돼지라는 얘기와 전형적인 어좁이었는데 옷을 입으면 제법 태가나는 상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음... 사실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옷 사이즈를 한치구 크게 입는것이 더 편하다고 느끼고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96kg까지 나갈때 입었던 옷들은 당연히 입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제법 입고 다닐만 해 졌습니다. 작년 12월 정도부터인가 자주 입던 옷이 좀 낀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작년 11월정도부터 아마추어 대회가 있다면 나가볼 요량으로 수영 운동량을 엄청 늘렸었습니다. 간간히 헬스도 했기 때문에 등프레임이 좀더 넓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지 더 좋은점이 있다면 체력은 확실하게 좋아졌습니다. 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피곤하지 않고 일단 주량도 늘어나더군요. 

 

#3. 레슨을 그만두고 현재는...

벌써 주4~5회가던 수영을 주1회 또는 달2~3회만 간지 4개월차입니다.

 

사실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것은 아닙니다. 

 

지인들과 함께 골프레슨을 시작했는데 수영 레슨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수영을 못하게되었습니다. 4개월정도 지난 지금 체력유지를 위해 주말에는 꼭 한시간씩 수영을 가려고 노력중이고 평일에는 줄넘기와 헬스, 런닝을 병행하며 체력을 유지중입니다.

 

 

하지만 레슨을 받고 반강제로(?) 운동을 다니던 때보다는 확실히 체력이 줄어드는걸 느끼고있습니다. 

 

12월부터는 골프 레슨시간을 바꿀 수 있는데 꼭 반드시 수영을 다녀야겠습니다. 

 

#4. 생각과 일상의 변화

지난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역시 생각의 변화가 가장 좋은점입니다.

 

이것은 비단 수영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고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린다는 점은 인간이 가장 쉽게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나 일 등 어떤 것이든간데 쉽사리 성취감을 느끼기 어려운 반면 운동은 땀을 한번 흘리고 헬스를 한다면 기분좋은 근육의 통증을 느낌으로서 하루 한두시간안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이 운동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성취감이란 무척 중요하고 저 역시 하루하루 운동을 해 나가면서 운동 뿐만이 아닌 다른 일과 공부, 대인관계 등에 있어서도 실패보다는 성공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인만큼 더이상의 핑계는 없습니다. (백신 미접종이시라면 좀 불편은 하겠습니다.) 

 

여전히 운동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점은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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