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스팀잇의 보상 체계와 어뷰징논란(고래와 플랑크톤의 관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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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팀잇이란 무엇인가?(스팀잇을 하는 방법 및 수익을 내는 법)
#2. 스팀잇의 보상 체계와 어뷰징 논란(고래와 플랑크톤의 관계)-1
에 이어서 쓰는 시리즈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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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상화폐 sns 스팀잇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고래와 플랑크톤의 관계, 그리고 어뷰징 논란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모두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투자하는 SNS인 스팀잇, 과연 모두에게 공정한지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1. 어뷰징이 뭘까?
어뷰징(Abusing)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오용, 남용' 등이 있습니다. 스팀잇에서는 이를 '오용'이라는 것에 가까운 뜻으로 사용하는 중인듯 합니다. 왜냐하면 어뷰징을 하는 유저들은 '다운보팅'이라는 것을 통해 수익이 적어지고 명성이 적어지도록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고있기 떄문입니다. 다운보팅을 받으면 보상이 적어지고 명성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글의 노출도 또한 낮아지게 됩니다. 즉 어뷰징을 하면 다운보팅을 받는 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어뷰징이란, 사람들이 해서는 안되는 '불법'같은 일이 되는것입니다. 적어도 스팀잇 내에서는 말이죠.
정확히 스팀잇에서의 어뷰징이란 '과도한 셀프보팅을 통해 부정한 이익을 가져가는 행위'를 말하는 듯 합니다. 스팀잇에서는 자신의 글과 댓글에도 모두 보팅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쓴 글이 정말 좋은 글인데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이라도 보팅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어떤 취지이든 자기 글에도 자신이 보팅을 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자신의 보팅파워만큼의 수익을 받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만, 여기선 일단 '고래'라는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2. 고래와 플랑크톤
스팀잇에서 '고래'라고 함은 스팀잇에 많은 돈을 투자한 투자자를 말합니다. 적게는 1만 스팀, 많게는 몇만스팀을 갖고있는 스티미언분들을 우리는 '고래'라고 하고 그 이하를 '돌고래, 아기고래, 플랑크톤' 등등 많은 말들로 칭하고는 합니다. 이렇게 스팀파워를 많이 가진 고래들은 스팀잇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있습니다. 당연하겠죠. 한번의 보팅에 0.01 달러가 찍힐까 말까하는 뉴비, 새로운 스티미언들에게 보팅 한번에 5~10 달러가 찍히는 고래들은 영향력이 클수밖에 없고 그들의 눈치를 보며 글을 쓰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고래에게 잘보이기 위해 고래와만 소통하고 그들을 위한 글을 쓰는 스티미언도 있을 정도였죠. 어쨋든 스티미언 중 고래에 대핸 이야기를 빼놓고는 스팀잇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3. 고래와 어뷰징
그렇다면 이 고래가 어뷰징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요?? 자 여러분들이 스팀잇을 한다고 칩시다. 그럼 스팀잇을 하는 이유는 바로 스팀과 스팀달러의 채굴일 것입니다. 글쓰기를 통해서 말이죠. 그런데 좋은 글을 썻는데도 많은 보상을 얻지 못하는 반면 고래들은 그냥 HI 라는 글 하나를 써놓고 글 한개당 10$의 보상을 받아갑니다. 끼리끼리 뭉친다고 고래들끼리 서로의 낮은 퀄리티의 글에 보팅을 해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초보자분들과 플랑크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 이것이 어뷰징중 한가지 입니다. 이런 스티미언들은 다른 사람들 글에 댓글 하나 남기고 댓글에도 풀보팅을 하고 가고 하루에 몇십회씩 자기 자신의 글에만 보팅을 합니다. 초보로서는 상당히 보기 힘든 일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달리 생각해 보자면 고래들의 입장은 또 다릅니다. 몇천만원 혹은 몇억원에 다라는 큰돈을 투자했으니 빨리 투자금을 회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뿐더러 자기돈 가지고 자기가 하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투자를 했지만 자기는 글쓰는 재주가 없고 글을 쓰고싶지도 않다는 스티미언도 있습니다. 투자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때문에 어뷰징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있으며 어느게 맞는 것인지 정해지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상대적 박탈감이나 '블록체인'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셀프보팅만을 이용해 많은 보상을 받아가는 스티미언들을 좋지 않게 보는것은 여전한 사실이죠.
4. 어뷰징에 대한 해결책
아직까지 뚜렷한 대책으로 나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스팀잇에 있는 다른 시스템을 이용하자는 제안이 있은 이후로 그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스팀파워의 임대죠. 스팀잇에서는 자신의 스팀파워를 '임대' 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팀파워를 임대해주고 임차인에게 일부 스팀과 스팀달러를 '이자'의 개념으로 받는 것입니다. 초보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그보다 더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스팀잇을 활성화 할 것입니다. 반대로 '고래'들은 글을 쓰지 않아도 셀프보팅보다는 낮은 수익률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상의 수익을 이자로 받아갈 수 있으니 서로가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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