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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5

나의 중소기업 직장일기 #6. 우리모두 붓다의 마음으로(feat. 무소유를 지양하자) 나의 중소기업 직장일기 #6. 우리모두 붓다의 마음으로(feat. 무소유를 지양하자) ep. 6 "부장님, 저 오늘 병원좀 들렀다 가겠습니다. 1시간정도 늦을것 같습니다.""왜? 어디 다쳤어?""네, 어제 좀 다쳤습니다. 근데 주말에 치료도 했고 오늘은 그냥 상처 소독만 하고 가면되서 금방 가겠습니다.""그래, 알았어 빨리와." 한시간 뒤"다녀왔습니다.""어 왔어? 헉, 뭐야?! 얼굴이 왜그래?""좀.. 넘어져서 다쳤습니다. 하하""아니 좀 입원해서 쉬어야 하는거 아냐??""그러고 싶은데... 아시잖아요. 어짜피 입원해도 못쉬어요.""아.. 그렇지. 어짜피 병원에서도 못쉬지." #1 아프면 서럽다. 아프면 서럽다. 특히 혼자 살면서 이 더운 여름에 아프다니, 다치다니... 어디다 얘기할 곳도 없고 참 서.. 2018. 7. 15.
나의 중소기업 직장일기 #5. 자신이 오너라는 마음으로 일하라(feat.월급 동결, 보너스 없음) 나의 중소기업 직장일기 #5. 자신이 오너라는 마음으로 일하라.(feat. 월급 동결, 보너스 없음, 주말출근) EP.5"김대리, 내일 토요일인데 뭐 약속이라도 있나?""내일 딱히 약속은 없습니다. 집에서 쉬려구요.""내일 정부장이랑 신실장이랑 원가산출좀 다시 해야되는데 같이 나와서 좀 도와줄수 있지?"".....(애써 무시중)""야, 얘 또 말십는거봐. 김대리야. 애들 좀 봐라. 오너 마인드를 갖고 열심히~!! 일을 하잖냐. 얼마나 보기좋아! 자기 회사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면 저렇게 할 수밖에 없어요. 김대리 애인도 없겠다, 주말에 할일 없을거 아냐~."".....(병x 호x짓하는거지 무슨 자기회사야 개뿔이)네 알겠습니다." #1 오너의 마인드로 일하라 난 저말이 정말 거지같이 싫다. 욕을 하고싶지는 .. 2018. 7. 13.
나의 중소기업 직장일기#4.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너, 월급!! #4.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너, 월급!! KW 채굴 중 반가운 문자가 들어왔다.[XXX님의 통장으로 X,XXX,XX원이 입금되었습니다. - S은행]기분이 좋아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월급날인데 맛있는거 먹어야지 생각하며 하루를 버티다가 또 방심하고 말았다.6시 이후 날아오는 문자 세례들[K카드 : X,XXX,XXX원 출금][K은행 : X,XXX,XXX원 출금][H카드 : XXX,XXX원 출금][SKT : 금월 휴대폰 요금 XX,XXX원이 출금되었습니다.]"........"그렇게 마트에 가던 발걸음을 집으로 돌렸고, 저녁은 언제나 먹던 밑반찬에 고추참치와 햇반이었다. #1 내껀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지도 않은 월급2년 전인가, 처음 입사했을 땐 정말 월급이 적었다. 거의 최저임금 수준으로 받고 일.. 2018. 7. 12.
나의 중소기업 직장일기 #3. 주말에 오는 공포의 전화 #3. 주말에 오는 공포의 전화 위이이이이잉, 위이이이이잉, 위이이이이잉'.....아 알람 안맞춰놨는데 누구지..' [XXX 지사장] '하...XX 토요일날 아침부터 전화질이냐....!!! 늦잠좀 자자ㅠㅠ'"예 지사장님.""어 X실장, 내가 오늘 어디로 상담하러가는데 제안서 좀 만들어서 보내줄 수 있나?" '...X발, 출근 했냐고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아니냐. 주말인데 아침부터 전화해서 일거리 먼저 주다니.'"저 오늘 일있어서 출근 안했습니다만....""아 그래? 아 어쩌냐 그럼, 이따 12시에 점심약속으로 상담 잡혀있는데. 이거 얼마짜리 공사인데 미룰수도 없고 이따 출근 안하나?"".....제가 이따 잠깐 사무실 들러서 보내겠습니다. ""어 그래 고마워. 보내고 연락좀 주고~." #1 중소기업제목에서도.. 201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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