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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돈 Money, 2018 영화 리뷰 (줄거리/감상평/결말) - 누구나 쉽게 돈을 벌고 싶어한다.

by 적투 201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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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Money, 2018

★★★☆☆


줄거리

조일현(류준열)은 오직 부자가 되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여의도 증권가로 입성하게 된다. 하지만 빽도 없고 줄도 없고 허탕만 치며 1년을 허송세월로 보내버리고 술에 취해 동료들에게 꼬장을 부리기까지 한다. 그를 보다 못한 선배가 돈을 벌기만 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냐고 묻고 일현은 당연히 어떤일이든 하겠다고 한다. 선배는 전설의 설계자라고 불리는 번호표(유지태)를 소개해 주고 일현은 번호표를 만나 자신이 위험하다고 느낄 만큼의 큰 돈을 벌게된다. 그러나 돈 맛을 본 일현은 그 일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결국 금융감독원의 사냥개라고 불리는 한지철(조우진)에게 의심을 사게 되는데...

 


감상평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 영화 리뷰로 돌아온 적투입니다. 주말은 참 시간적 여우가 많아서 좋습니다. 영화도 많이 볼 수 있고..어제도 날씨가 좋아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며 산책을 하니 두시간정도는 금방 흘러가더라구요. 각설하고, 영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류준열, 유지태 주연의 영화 "돈"입니다. 뭔가 제목부터 돈에 미치고 돈을 벌기위해 미치고 돈을 벌기위해 어떤짓도 하는 그런 내용이겠구나 했습니다. 주식 브로커가 주인공인만큼 뭔가 주식조작같은 것으로 큰 돈을 벌겠네 했죠. 결말 및 스포는 맨 아래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그렇지만 전 이 류준열이라는 배우를 참 좋아합니다. 저도 못생겼지만 이 배우를 보면 참 친근감이 듭니다. 어디서 케이윌의 노래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못 생긴 사람중에 내가 제일 잘생긴것 같아~." 그러습니다. 못생긴 사람 중에 제일 잘생긴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처음 보고 좋아했고 리틀 포레스트에서 나온 모습도 좋았습니다. 어쨌든 이 영화는 유지태, 류준열을 보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디에나 나오고 어디에나 등장하는 조진우님까지 포함해서 말이죠.ㅋㅋㅋ 

 

영화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라고 느꼈습니다. 군더더기 있는 장면도 없고 쓸데없는 내용도 별로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큰 긴장감도 클라이맥스도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봐도 상관이 없을 정도로 전문적인 내용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킬링 타임용 영화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결과적으로 영화가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고 관객들에게 어떤 점을 전달하려고 하는지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었습니다. 돈, 즉 부를 얻으려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지만 결국 불법적인 일에 손대지 않고는 돈을 벌 수 없는 것일까? 하는 의문점이 남았습니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주식 브로커로서도 성공하는 장면이 있다면 좋았겠지만 그런 전문적인 스킬보다는 영화적 클리셰를 만들기 위해 스토리를 희생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이 아래부터는 스토리의 스포, 결말이 나와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일현은 좁혀오는 한지철의 수사망을 피해가기 위해 번호표를 찾아갑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패를 번호표에게 보여주고 번호표에게 목숨을 구걸하게 됩니다. 결국 번호표와 마지막 작전을 시작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일현은 번호표를 배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지철이 번호표를 잡기 위해 수억원의 현찰을 지하철에서 뿌리게 되고 혼란해진 사람들 사이에서 한지철은 번호표를 잡게 됩니다. 자신의 신변을 보호해 줄 수 있다는 한지철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일현은 지하철을 타고 유유히 도망가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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