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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질병공부 건강관리

[질병공부]가을질병, 쯔쯔가무시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by 적투 2018.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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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공부]가을질병, 쯔쯔가무시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어느덧 밤은 조금 쌀쌀한, 9월 가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낮에는 햇살이 제법 뜨거워 눈을 찌푸리기도 하지만, 5시정도만 넘어가도 슬슬 찬 바람이 불어 이제 슬슬 가디건이라도 챙겨서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날씨입니다. 아침과 낮, 그리고 저녁의 온도차가 많이 나기 시작했다는 얘기죠. 환절기가 돌아왔습니다.


 이 가을, 환절기에는 많은 분들이 온도차에 적응을 못해 몸은 나른해지고 운동을 하다가도 시원한 바람에 그냥 풀밭에 누워버리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해서 감기와같은 작은 질병부터 각종 병균, 바이러스 등을 통해 감염되는 병들도 많이 걸립니다. 오늘은 가을에 많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 쯔쯔가무시병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쯔쯔가무시병의 정의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병의 원인인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호흡할 때 나는 냄새를 인지해 팔, 다리, 머리, 목 등의 노출부위에 붙어 피를 빨아먹고, 그 부위에서 털진드기에 있던 쯔쯔가무시병이 인체 내로 들어가 딱지가 생기고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병의 위치는 어디든 가릴것 없이 전신에서 나타납니다. 


2. 쯔쯔가무시병의 원인


 쯔쯔가무시병은 위에서 말했듯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주로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3. 쯔쯔가무시병의 증상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6일에서 21일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0~12일정도라고 합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발영, 두통, 발한,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증상이 나타난 후에 수일 내로 적색 반점이 몸통에서 나타나시 시작하며 이때 피부에 딱지가 많이 생깁니다. 심한 경우 구역과 구터, 설사 등의 소화기관 장애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 쯔쯔가무시병의 합병증


 쯔쯔가무시병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가는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된다면 1~2주 정도 발열증상이 동반되고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지역이나 나이대에 따라서 최대 60%까지 나타나는 지역이 있을 만큼 진료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쯔쯔가무시병의 치료

 


 치료는 독시싸이클린과 테트라싸이클린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가 적절하며, 발열 초의 경우에는 3일정도 치료가 권장되어지지만 기간이 짧을 경우 재발하는 경우도 있어 일주일정도의 치료를 권장합니다. 특히 합병증 발생 시 입원치료가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임산부의 경우 약제 치료 중 아지쓰로마이신 투여로 치료를 하지만 실패나 재발에 대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텔리쓰로마이신이나 리팜핀 등의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태아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쯔쯔가무시병의 예방법



 예방법은 일반인, 즉 사람들이 야외 활동시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자주 다니는 공원 등의 경우에는 정부 차원에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청결에 주의하여 건강한 가을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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